6월 26일의 프로야구 순위와 게임차

승리 투수들이 빛난 하루였습니다.
일단 표부터 보시죠

순위팀명경기승률게임차
1두산68402260.588  
2SK72415260.569 1.0
3KIA71374300.521 4.5
4히어로즈69331350.478 7.5
5롯데71330380.465 8.5
6삼성71320390.451 9.5
7LG72323370.444 10.0
8한화68243410.353 16.0


SK의 새 용병 글로버
개인 통산 100승을 달성한 롯데의 손민한
6이닝 노히트 노런을 기록한 히어로즈의 고졸 루키 강윤구
삼성과 두산의 경기를 제외하곤 투수가 주목을 받는 경기였습니다.

게임차 말인데요...
접전이라 불리는 4위싸움의 4,7위 간격이 2.5게임입니다.
그리고 3,4위 간격이 3게임에 불과하죠.
멀어보였던 간격이 점점 줄어들고 있습니다.
중위권에서 한 팀이 분위기를 타기만 하면 3위도 언제든지 넘볼 수 있는 상황입니다.

2,3위 간격이 3.5게임입니다.
3위 기아도 선두를 노릴 수 있네요.

이번 3연전은 예고했던대로 중위권과 비 중위권의 싸움입니다.
어느 한 팀이 기세를 잡아 스윕하게 되면 상대 팀은 추락이 확정적입니다.
예를 들어 히어로즈가 남은 두 경기를 모두 기아에게 승리한다면, 기아는 3위를 유지할 수 있지만 실제론 히어로즈와 한 게임차에 불과해 중위권으로 추락하게 됩니다.

1위 싸움에서 승기를 잡고 싶은 SK와 두산, 그리고 이 두 팀을 상대하는 중위권의 LG와 삼성
선두그룹으로의 진입을 호시탐탐 노리는 기아, 그리고 지옥을 체험하고 돌아온 히어로즈
5월만 해도 멀어 보였던 4위에 근접한 롯데, 그리고 김태균이 돌아온 한화
정말 재밌는 대진표 아닙니까?

말 나온 김에, 오늘의 김태균은 좋았습니다.
사실 한화의 부진이 김태균 한 명 때문이라고 할 순 없습니다.
두산 병동이라는 별명을 붙여주고 싶을 정도로 공백이 많은 두산과 달리, 김태균 한 명의 공백에 크게 흔들리는 것도 한화가 강팀이 아니라는 반증이죠.
그러나, 롯데도 캡틴 조성환의 유무에 팀 분위기가 많이 차이가 났습니다.
한화의 반전을 기대해볼만 합니다.

SK는... 두고봐야겠죠

by 한언 | 2009/06/27 00:39 | 야구 | 트랙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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