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원삼 트레이드와 금융위기 연관설을 제기한다!

야구선수와 금융위기. 얼핏 보면 전혀 어울릴 것 같지 않은 두 단어이다.
하지만 나는 장원삼 트레이드 사태와 작금의 금융위기가 밀접한 연관이 있으리라고 생각한다.
이러한 생각을 하게 된 배경은 다음과 같다.


1. KBO의 트레이드 불허 배경은 '선수장사 금지'에 있다.

2. 히어로즈가 비난 여론을 감수하면서 선수장사에 나선 이유는 히어로즈(정확히는 구단주인 센테니얼 인베스트먼트)의 자금 사정이 좋지 못하다는 것에 있을 것이다.

3. 센테니얼 인베스트먼트는 투자 기업이라고 밝혔다. (참고자료: http://www.hani.co.kr/arti/sports/baseball/266545.html)

4. M&A 및 자문 기업이라고는 하나 작금의 금융위기가 센테니얼에게 타격을 주지 않았으리라고 생각할 수는 없다.

5. 즉 작금의 금융위기로 인해 센테니얼 인베스테인먼트는 상당한 타격을 입었고, 그 크기는 장원삼을 팔아야 할 정도로 큰 것이다.

(덤. 생각만큼 크지 않을 수도 있다. 그 이유는 고환율에서 찾을 수 있다. 센테니얼은 미국에 기반을 두고 있다는 점을 상기하자. 지금과 같은 고환율에서는 30억원의 가치가 예전과 같지 않다.)



가르시아의 연봉 협상에서도 환율이 걸림돌이었는데, 장원삼은 환율보다 더 심각한 문제가 걸리는 모양이다.

by 한언 | 2008/11/23 11:21 | 야구 | 트랙백 | 덧글(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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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leiru at 2008/11/24 16:35
작금의 금융위기로 히어로즈가 타격을 입었다고 보려면 작금이전에는 잘 해나갔어야 할 겁니다.
작년에 프로야구 가입금 120억원을 히어로즈는 몇 차례에 걸쳐서 분납하기로 했고 실제로 납부된 금액은 1회차 12억 뿐입니다.


센테니얼 인베스테인먼트가 미국에서 본업을 하고 있다면 지금의 고환율은 유리하죠. 환율 1:1000 ($:\) 에서 환율이 1:1500으로 올랐으니 사실상 부담은 2/3가량으로 줄었습니다.

달러로 돈을 줘야하는 가르시아와 엔화로 돈을 받아서 달러로 바꾼 후에 다시 원화로 바꿀 이혜천을 비교해보면 되리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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