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07월 07일
서울대학교의 한나라당 김기현 의원 강연회(?) 무산에 부쳐...

예상은 했지만 결국 무산되었습니다.
한나라당이기에 막힐거라고 예상은 했고, 김기현 의원 홈페이지에서 언론에 뭐라 말했는지도 봤기에...
(이하 내용은 총학생회 홈페이지에 올린 제 의견의 절반입니다. 나머지 절반은 조금 관련이 없는 내용이라...)
이번 김기현 의원 강연회 무산에 대해 총학생회는 책임이 있습니다.
학사정연 등의 강연회 저지를 막지 못한 것이 아닙니다.
강연회가 연기되지 않고 완전 취소된 것도 아닙니다.
바로 김기현 의원을 선택한 총학생회의 사전조사 부족입니다.
진보신당과 창조한국당은 (공동)대표를 보냈고, 민주당은 최고위원(선정 당시에는 후보)을 보냈는데 한나라당은 '일개' 정책조정위원장을 보낸 것이 궁금하여 부회장님께 인사 선택 과정을 물어봤습니다.대답은 "각 정당에 강연회 의사를 타진하여 각 정당에서 보내준 당원 리스트에서 총학생회가 최종선택하였다."였습니다.
총학생회에서 총학생회 게시판에 올린 글의 정정게재요청이 들어와 여기도 수정합니다.
각 정당에 강연회 의사 타진->각 정당에서 각 날짜와 시간 및 가능한 의원 자료 전송->총학생회에서 정당 순서와 시간, 강의실 대여 등을 고려->한나라당 7월 7일 결정, 그리고 그 시간에 해당하는 의원이 김기현 의원
그러나 이후 제 주장에는 변함이 없습니다
이번에 학사정연 등이 만든 피켓에 있던 김기현 의원의 발언들은 모두 김기현 의원 홈페이지에서 가져온 것이었습니다.
내용은 홍준표 한나라당 원내대표가 연일 내뱉는 말과 수위의 차이는 있지만 본질은 같은 '망언'이었습니다.
저도 김기현 의원이 어떤 사람인가 궁금해서 오전에 홈페이지에서 미리 확인했는데 이런 사람이 온다는 것에 어이가 없었습니다.
총학생회는 최종 인선 과정에서 'NGO모니터단 선정 국정감사 우수의원'이라는 것만 보고 '개념'있구나 하는 생각에 뽑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왜 직접 의원실 홈페이지를 들어가서 어떤 사람인지 조사하지도 않고 초청한단 말입니까?
운동권들의 반발을 불러올 것이 뻔한데 말입니다.
이번 강연회 무산의 책임은 총학생회의 초청인사 결정 과정에서의 조사 미흡에서 비롯된 당연한 일입니다.
정말로 '개념'이 충만한 사람을 불렀어야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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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대, 촛불집회로 한나라당 의원 강연회 무산 by Flunec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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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y | 2008/07/07 20:00 | 뉴스 | 트랙백 | 덧글(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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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는 오히려 저런 사람을 골라서 불렀다는 생각이 드는데요. 저는 김기현 의원보다는 내일 있을 김민석 의원이 솔직히 더 싫습니다 -_- 한나라당 의원을 불렀는데 그 중에서 좋고 나쁘고를 가리는게 힘든거야 당연하지 않을까요. 이번에 운동권들이 물리적으로 강연을 제지했다는 말을 듣고, 저는 '역시나 운동권'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분명히 저런 분이 오셔서 이야기를 하시면 망신당해서 돌아갈게 뻔한데, 자신들이 욕먹을 행위만 하는 거니까요.
그리고 의원도 아니에요.
그 밥에 그 나물은 마찬가지이지만 개천에서 용난다는 말을 믿고..